[Diary] 10월의 마지막

[Diary] 서문

블로그의 이름인 개발자가 되고 싶은 개발자.

 

단순히 개발 작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기에 개발자라고 불리는 것이 아닌, 내가 생각하는 좋은(?) 개발자의 여러 복합적인 요소를 충족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지었다.

 

이제 개발자로 일을 시작한지 2년이 되고 서문을 다시 읽어 보았다.

어제 쓴 글처럼 그대로인 느낌이다.

 

이직준비로 오늘 오후에 치룰 시험까지 합하면, 3주째 코딩테스트를 치루고 있다.

결과는 말할 것도 없고, 사고하는 과정에 있어서 다 때려치우고 공부만 해도 모자랄 판에 합리화는 또 그렇게 잘한다.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는데 너무 채찍질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았지만,

기어가는 수준이 채찍도 아깝다 생각이 든다.

 

21년 10월의 마지막에 21년 자기반성도 마지막으로 하고 정신 좀 차리자.